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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사회적 기능과 정신문화

Author
mimi
Date
2012-09-07 12:49
Views
2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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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평문학의 이론]中 '문학의 사회적 기능과 정신문화'



문학은 언어예술이다. 우리는 언어의 탁마琢磨와 그 기교적인 표현에 의해서

음악이나 미술이 창조하는 것과 같은 의미의 예술에 도달한다.


1930년대부터 특히 발전하기 시작한 순수문학이 주로 그 같은 아름다움을 강조한
것이겠다. 그리하여 그 같은 언어의 기교로 다듬어진 예술의 세계는 감정의

순화에 이바지해 왔다.
그렇지만 문학에 있어서의 아름다움은 그것만이 아니다.
문학은 도덕적인 양심을 추구해 나간다. 음악이나 미술이라고 해서

이 같은 도덕적 감정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결코 문학이 지니는 구체성이나

적극성을 띨 수는 없다. 예를 들어보자. 한용운 이육사 이상화 등의 시에 담겨져 있는

민족애나 정의감이나 미래를 향한 의지나 또는 그 아픔을 딴 분야의 예술이

과연 얼마만큼이나 표현할 수 있을까? 소설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여기엔 구체적인 인간관계가 나타나고 선악의 갈등을 통해서 가치 있는
삶의 형태가 제시된다. 그리하여 문학은 '휴머니즘'을 기본정신으로 삼고

양심과 정의를 추구해 나간다. 그리고 이것이 곧 문학이 지녀야 할

예술적 순수본질로서의 아름다움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같은 도덕적 선이야말로
우리의 내면적인 정신의 세계까지 순화시키고 깊은 감동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 있어서 문학은 딴 어떤 예술의 형태보다도

인간의 정신적인 삶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 김우종 평설집 [비평문학의 이론]中 '문학의 사회적 기능과 정신문화' p459~460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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