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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 Yunjung Ha 송윤정 영시 번역 / 한글 시 영문 번역

Author
문학
Date
2016-03-24 00:58
Views
13409


Poem: "Middle
Age," 
by Pat Schneider, from 

The Patience of Ordinary Things. 

© Amherst Writers and Artists Press. Reprinted with permission. 


Middle Age


The child you think you don't want

is the one who will make you laugh.

She will break your heart

when she loses the sight in one eye

and tells the doctor she wants to be

an apple tree when she grows up.


It will be this child who forgives you

again and again

for believing you don't want her to be born,

for resisting the rising tide of your body,

for wishing for the red flow of her dismissal.

She will even forgive you for all the breakfasts

you failed to make exceptional.


Someday this child will sit beside you.

When you are old and too tired of war

to want to watch the evening news,

she will tell you stories

like the one about her teenaged brother,

your son, and his friends

taking her out in a canoe when she was

five years old. How they left her alone

on an island in the river

while they jumped off the railroad bridge.




중년/ 나이더




당신이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그 아이

당신을 웃게 할 것입니다

그 아이가 한쪽 눈을 실명한 채

의사에게 자라서

사과나무가 되고 싶다고 말할 때

당신의 마음을 부수고 말테지요.

 

그 아이는 당신을 용서할 니다

당신이 그녀가 태어나는 걸 원치 않은 것을

당신 몸이 부풀어오는 걸 저항한 것을

붉은 물이 그녀를 려보내길 원한 것을

그녀는 또한 당신이 별히 마련해 주지 못한

모든 아침 식사들도 용서할 겁니다.

 

언젠가 이 아이는 당신 에 앉아

당신이 나이 들어 전쟁엔 신물이 나

저녁 스를 보지 않으려 할 때,

당신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겁니다

그녀가 다섯 살 때, 당신의 아들인

그녀의 십 대 오빠와 그 친구들이

그녀를 카누에 태우고 나갔던 일을.

그들이 철로 다리에서 어 내리는 동안

어떻게 그들이 강 위의 한

그녀를 홀로 남겨 놓았는지를. 



 지나간다 / 천양희


 


바람이 분다.

살아봐야겠다고 벼르던 날들이 다 지나간다.

세상은 그래도 살 가치가 있다고

소리치며 바람이 지나간다.

 

지나간 것은 그리워 진다고 믿었던 날들이 다 지나간다.

사랑은 그래도 할 가치가 있다고

소리치며 바람이 지나간다.

 

절망은 희망으로 이긴다고 믿었던 날들이 다 지나간다.

슬픔은 그래도 힘이 된다고

소리치며 바람이 지나간다.

 

가치있는 것만이 무게가 있다고 믿었던 날들이 다
지나간다.

사소한 것들이 그래도 세상을 바꾼다고

소리치며 바람이 지나간다.

 

바람소리 더 잘 들으려고 눈을 감는다.

'이로써 내 일생은 좋았다'고

말할 수 없어 눈을 감는다.





 Passing Away/ Cheon,
Yanghui


 


Wind is blowing.


All the days I’ve toiled to live for are
swept away.


Shouting that the world is still worth living,


The wind passes away.


 


All the days for the belief that the past
would be missed are drifting away.


Bellowing that love is still worth,


The wind passes away.


 


All the days for the faith that despair could
be overcome by hope are rolling away.


Hollering that grief builds up strength,


The wind passes away.


 


All the days for the trust that only the
worth can carry weight are slipping away.


Howling that the frivolous can change the
world,


The wind passes away.


 


I close my eyes to listen to the wind better.


As I can’t say ‘Hence, my life was good’,


I close my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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