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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묵 작가의 여행이야기/ 발칸 여행 -1

Author
mimi
Date
2012-07-17 07:15
Views
5039

 


      이영묵 작가의 여행이야기       




 
                                        발칸 여행 -1
 


                                        <루마니아에서 발칸 여행을 시작 하며 >

 
 


 

       사마천의 사기는 중국의 역사의 시작인 하,,주 나라부터 시작 되어 유방이 한나라를 세우기까지의 역사이다.

      그 중에  진시황 이야기,초나라 항우와 한나라 유방이 천하를 차지하려는 싸움의 이야기가  소설로,영화로 많이

      소개 되었지만,
 나에게는 춘추시대를 거친 후 소위
전국시대의 7 개국 (,,,,,,) 얼키고 설킨

      패권 드라마가 더 흥미진진하다.그런데 이
역사를 이해 하는 데는 일차 방정식으로 풀면 된다
.

 

 

     그러나 이 발칸의 역사는 그리 단순하지가  않다. 그 역사는 4차 또는 5 차 방정식으로

     풀어야 하니 그 퀴즈 풀이 식 역사가 또한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 다시
말해서 그 복잡함이


  

       1)    서에서 온 게르만,라틴 족,북에서 내려온 스라브 족,동에서
온 아시아계 족 등의 인종


 

       2)    로만 케토릭 종교,
정교회,  그리고 이스람 의 종교

 

       3)   로마,비잔틴, 오스만 투르크 처럼 전 발칸을 지배한 때가 있었나 하면 또 이와 달리


             알바니아,볼가리아,세르비아 처럼 세를 불려 땅 따먹기 하다가 오그라 들고 하느라고

             마치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알사스 처럼 이 나라가 됐다가 저 나라가 되는 복잡한 내용,


       4)  곳곳에 만년설이 보이는 발칸산맥으로 왕래가
어려워 지리산을 경계로  경상도
,전라도로


            라진 것 보다도 더한 서로 떨어진
생활 환경


  

       5)  러시아 독일(오스트리아) 터키 등
주변 강대국의 간섭 등이 모든 이유로
근대사에서만도 발칸


            전쟁, 세계 1 차 대전, 2 차 대전으로부터 근래에  코소보 내전에 이르기 까지 그 내용을

            파악하기에 참으로 복잡하다는 말이다.
 




      나는 이번 발칸 여행은 이 복잡한 과거 속에서 나라마다
처 했던 문제를 살펴 보면서


      앞으로 폭발 할 수 있는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나
하는 것을 혼자 예측 해 보면서


      살펴보는 즐거움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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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 수도 부카레스트 번화가







        미국에서 독일 후랑크후르트까지 가는 비행기와
달리 그곳에서 갈아 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로 가는

        비행기는 땅덩어리는 남북한의 1.1 , 인구는 2
3 백만이라면 유럽에서는 그리 작은 나라는 아닌데

        아주 한적
했다
.








     k.jpg   

 

                                                         인민 궁전 앞 파리 상제리제 보다  더 넓게 지은 거리





 


       역시 유럽의 변방이로구나하는 생각으로 도착하니, 비록 작은 비행장이지만 LG 와 삼성의 간판으로

        온통 도배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 그리고 그날 저녁 돼지 무릅 부위 고기와 이곳의 맥주는 체코,

        독일 수준이라 만족 했다.물론 시계 바늘이 좀 뒤로 간 사교춤 공연도 모처럼이라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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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 전통 음식점에서 무희들과 함께







      
루마니아는 가운데 카르파티아 산맥이 있어
북서에
트란실바니아
,북동에는 몰다비아,그리고 남쪽에

       발라키아로 나뉘어 저 있다.  2일 째 방문지는 전통 마을 브랜에 있는 드라큐라 성,
그리고 흑해 시나이아에

       있는 펠레쉬 궁전 이었다. 이 두 곳이 모두 트란실바니아에
있는데 이 곳은
루마니아라기 보다 항가리의

       연장선의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m.jpg

 

                                                      페레쉬 궁전의 주인 인 합스부르크 왕가








 
      다시 말해서 루마니아는 세계 일차 대전에 승전국이다.
(하기사 2 차 대전에 프랑스처럼 뭐 떳떳한

        승전국은 못 돼지만..)
그리고 전후 처리에서 패전한 오스트리아 항가리 제국에서 이 땅을 활량 받아

        루마니아 땅이
된 것이다
.
 









                                  i.jpg

 

                                                           성주는 왕이 아니고 이런 복장을 하였다 





         
  펠레쉬 궁전은 항가리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휴가 궁전답게 규모는 작았으나 꽤나 
정교하고

            사치스러웠다. 그리고 서울 덕수궁의 석조전 연대와 같아 궁전 사상 처음으로 전기,엘레베이타,

            진공 청소기까지 설치한 것이 흥미로웠다.






 


             b.jpg


 

                                                                                    내부가 무척 사치스럽다






          그러나 재미 있는 것은 드라큐라 성이다.
이것에 앞서 먼저 이야기 하고 하는 것이 있다. 한국이 지방

          자치제가 실시 한 이후 심청전의 주인공인 심청이의 고향이 인천 옹진군, 전남 곡성군,충남 예산군에서

          서로들 자기네 고장이라고 우겨 댄다. 또 전북 남원 일월면 에서는 흥부 놀부가 이곳에서 살았다고 우겨 댄다.






 


    d.jpg


 

                              드라큐라 성은 본래 통행료를 받는 통행의 요세로 시작 된 것이다








       드라큐라는 이 항가리 지역에서 퍼져 있던 전설을 1897 년 아이리쉬의 브란 스토카(Bran Stoker)

       소설화 한 것이고,
드라큐라
 할아버지가 한때 소유했던 이 성을 무대로 쓴 것일 뿐 이 성()과는 관련도

       없고, 그저 전설일 뿐이다.
 
 







      n.jpg

 

                                                       흡혈귀 드라큐라는 이 작가의 소설일 뿐이다
 






          하기사 옛날 통행세를 받던 높은 바위 위에
군 요새 같이 지은 성을 필요에 따라 군
더덕으로 늘려 나가는

          바람에 구조가 복잡하고
좁은 미로가 많아 그러한 음산한
이야기에는 어울리는 듯 하다

 
 


         그리고 마지막 성주의 후손이 미국에 사는데
소유권 반환에서 승소해서 이 성을 찾은 후


         드라큐라 백작의 영화 쎄트 장 처럼 꾸미어서
돈 벌이를 시작 하고 있었다
.
 





 


                                a.jpg


 

                                                            그래도 그것으로 돈 벌이 하느라 야단이다






           그런데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사실 드라큐라 백작은 1400 년경 문테니아 성주로서

           오스만 터키 침략에 대항하며 가장
이름을 날리던 그 들에게 독립 투사이고
영웅이다.

           그리고 그 들 교과서에도 등장한다고 한다. 그러한 연유로 흡혈귀 드라큐라 백작 이란 전설의 설정을

           꽤나 불쾌해
하고 있다고 한다
.

 

 

 

           루마니아, 이 나라 이름은 로마인들이 모여 산다고 해서 붙처진 이름이다 이 이름에 글쟁이답게 혼자

           추측해 본다.
로마가 세계의 패권 국이 될 때 첫째 관문은 지금 북 아프리카 튜니시아에 있었던 칼타고를

           제압하는
일이었다
. 당시 칼타고는 지중해를 지배하고 시실리 섬을 식민지로 가지고 있었다.





 


    
f.jpg

 

                                                      루마니아 묘지는 좀 더 높게 지은 것이 특이하다






         
  로마는 이 시실리 섬을 처 들어 가서 점령하고
칼타고 총독에게서 항복을 받는다
이 총독이 바로

            칼타고의 장군 한니발의 아버지이었다.
성장한 한니발은 절치부심하여 힘을 길러 아프리카,
스페인,

            프랑스를 거쳐 알프스 산을 넘어 코끼리 부대를 끌고 로마로 처 들어 가서 점령한다.
 
            이때 로마 구국의 영웅 스코피오 장군이 등장한다.
그는 모든 비난을 감수하며 한니발과 싸움은 슬슬

            피하면서 오로지 한니발이
칼타고와의 통로 차단으로만
일관하는 지구전을 벌린다. 결국 인적,

            물자 공급이 끊어지고 고립무원이 된 한니발은 쫒기고 쫒겨 도망간 곳이 흑해이고 그곳에서
자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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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건국의 신화는 쌍둥이 로물르스와 레무스가 늑대 젖을 먹고 자라는 것으로 시작된다






          나의 상상은 그 흑해가 루마니아의 흑해이고
추격한 로마 군은 로마 용병이고 그용병들은
대부분 켈트 족

          하니까 현 독일의 조상일 것
같고
, 그들이 로마 시민권을 받고 땅을 배정 받아 이 곳에 눌러 앉은 것이

          아닌가 싶다.
 



 

          호텔로 돌아 오는 길에 창밖에 원유를 퍼 올리는
메뚜기 같은 것이 보인다
. 가이드 말에 의하면 유럽에서

          기름이 나오는 나라는
러시아 와 루마니아 라고 한다
.





 


     c.jpg



 

                                                                    내부의 복잡한 구조








          그리 매장량은 많지 않지만 2차 세계 대전시 독일이 이 루마니아 기름이 있어 전쟁 수행이 가능 했고,

          이 곳을 연합국에게 빼앗낀 것이 패전의 원인 중에 하나라고 한다.
 

 

         이런 저런 이유에서 인가 독일의 적극지원으로,
종교도 그리스 정교이고, 소련의 오랜 맹방이었고,

         농산품 판매 시장인 러시아를 마다하고 유럽연합에 일원이 되었다. 이것이 비극에 첫 단추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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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체로 올라가는 길. 성이 아니라 요세임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발칸반도 첫 방문지 루마니아 이곳에서
나는 루마니아의 앞으로
, 아니 더 나아가

              유럽 연합에 화약고 아닐까 싶다.
 

 
            나라가 아주 작던지,모든 것에서 경쟁하는 자본 주의 시장경제에서 훈련이 되 있었던지 하는 것이

              아니고, 어정쩡한 인구,금융,산업 수준,
아무리 보아도 현재 골치 꺼리인 그리스 보다 더 문제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말이다









      l.jpg

 


                                                               차우체스코가 지은 인민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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