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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시문학회 소식

Author
mimi
Date
2013-03-12 08:15
Views
8364

  2월 글사랑방 2.jpg






2 23일 우래옥에서 모인 2월 글사랑 소식



 



이번 미니 강좌에는  권귀순 시인의  <퇴고를 끊임없이 즐겨라> 는 제목의
강의가 있었으며



16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서로의 작품을 읽고 나누었으며 
오는 4 20일에 있을 열린
낭송 행사에

참여할 12명의 시인을 추첨 형식으로 뽑았습니다.

출석하지 못한 시인들 것도 대리 추첨하였으며 당첨된 시인의 명단은 아래와 같으며

이달의 우수 작품으로 박지연 시인의 <휘니스텔러(Finsterre)>가 선정 되었습니다


          박지연 김영애 나은해 김인식 오영근 강혜옥



          김정임 박양자 박앤   배숙   김행자  권귀순


           - 이정자 수석부회장 -



 


                                                                  * 이 달의 우수작품 *

 



 



휘니스텔러(Finisterre) /박지연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에 가시거든



휘니스텔러 땅끝마을에 들려 보십시오



아득한 절벽 아래 푸른바다 위로



산 그림자 길게 파도에 흔들리거든



죽어서도 천사와 별들의 호위를 받으며 오신



야고보 성인의 배가 닿은곳이



어디쯤인지 짐작해 보십시오



바다속 가리비 조개들 조차



기뻐하며 그 분의 수의가 되어준 기적



 



그러나 당신은 바다로 내려 가지마시고



하얀 등대 뒤로난 길을 따라



언덕으로 올라 가시면



900Km 를 걸어온 순례자들이



입고온 옷가지와 신발을벗어 태우며



성인을 닮으려는 마음을 만나실 것입니다



 



스페인 갈라시아 지방에 가시거든



휘니스벨리 땅끝 마을에 들려 보십시오



순례자들이 그들의 옛 모습을



불에 태우는 의식을 보실 것입니다



 



사람이 새로워 지려는 마음이



거듭 나려는 몸부림이 어떤것인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며



당신은 깊은 생각에 한번



빠져 봐도 좋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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