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문학회 장르별 문학회 시 문학회 아동 문학회 수필 문학회 소설 문학회 평론 문학회 영문학회 시조 문학회 아이스 바비큐/전현자 Author mimi Date 2011-09-21 11:41 Views 11429 아이스 바비큐 타다 남은 숯불의 불판 위에 얼음을 부었다지그르르 피식, 지그르르 피식,얼음이 녹아내릴 때마다 불꽃이재투성이로 튀어 으른다.불꽃이 이글대면 댈수록더 몸부림쳐 생을 녹일 뿐절대 구워지지 않는 얼음과뚝뚝 떨어져 내리는 찬 물방울에필사적으로 튀어 오르는 불꽃전생에 인연은 아니었을 것이다.서로를 절대 용납할 수 없는불같이 화를 내는 남자와얼음처럼 차가운 여자 사이에서연기가 솟구친다.까맣게 잦아드는 서로의 목숨그럼에도생을 끝까지 마주봐야 하는 생의 인연들이 있다. Like 0 Unlike 0 Print « 송년회상送年回想/ 윤학재 시문학회 2월의 글사랑방 모습 » List Powered by K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