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글 사랑방 수필문학회에서 이경주 수필가는 '가을'을, 이천우
수필가는 '폴로로이드 사진'을
그리고 양상수 수필가는 '어느 선거'를 발표했다. 박현숙 수필가와 정두경 수필가도 참석하여 문우의
작품을 스스럼없이 비평하였다. 이춘강 수필가는 참석은 못 하였지만, '꼬마 애기씨의 시집살이'를 메일로 보내왔고 홍병찬 수필가
또한
'세상살이'를 메일로 보내와서 모든 수필가가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제재도 다양하였는데 '가을'은 가을을 맞아 산책길에서 떨어지는 도토리를 보며 어린 시절의 도토리와 연관된 추억을
되살리었고, '폴로라이드 사진'은 사십년 전에 찍은 사진 한 장에 관한 기억을 더듬어보는 기회를 얘기하였고 '어느 선거'는 지금
절정인 선거철을 맞이하여 중학교 시절에 참여했던 선거의 기억을 회상하였다. 이번 달에 '문인광장'에 실릴 수필로는 지난달에 발표한
박현숙 수필가의 '앞을 보라'가 추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