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3일 소설문학회 토의 사항:
3월 23일 소설 분과위원회 참석자는 유양희, 이영묵, 이혜란, 조명숙, 박숙자, 양민교 제씨였다.
특히 워싱턴 문인회 신인문학상 입상으로으로 새로 회원이 되신 양민교씨의 참가로 뜻 깊은 모임이 되었다. 이 날의 논제는 양민교씨의 단편 소설 "빈 들"이었으며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이렇게 긴 단편을 끝낸 저자의 재능과 노고에 대하여 치하가 있었으며 한강 주변에 대한 묘사에서 저자가 가진 애정을 였볼 수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이 단편 소설은 주인공이 어렸을 때 부터 시작하여 중학교, 고등학교, 군대, 또 애인인 공자와의 만남 등이 연대적인 순서로
구성되어 소설이 아니라 마치 보고서같다는 평이 있었다. 좀 더 드리마틱한 시점을 골라 그때로 부터 소설을
진행시키며 과거의 일은 회상 형식으로 전개하면서 이리저리 맛물리게 하면 지루한 면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평도 있었다.
또 철자법과 띄어쓰기의 중요성도 거론 되었다.
4월 7일에 있을
이영묵씨의 출판 기념회, 그리고 4월 20일에 있을 작품 낭송회에 대한 유회장님의 발표가 있었다.
-박숙자 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