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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

Author
mimi
Date
2009-04-03 11:12
Views
6544

 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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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甁)에 물을 담으면 '물 병'이 되고,
꽃을 담으면 '꽃 병'
꿀을 담으면 '꿀 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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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桶)에 물을 담으면 '물 통'이 되고,
똥을 담으면 '똥 통'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 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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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 그릇'이 되고,
국을 담으면 '국 그릇'
김치를 담으면 '김치 그릇'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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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甁)이나 통(桶)이나 그릇은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좋은 쓰임으로 쓸 수도 있고
허드레 일에 쓰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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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병이나 물통이나 밥 그릇 등
좋은 것을 담은 것들은 자주 닦아
깨끗하게 하고 좋은 대접을 받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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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여기지 않는 것을 담은 것들은
한 번 쓰고 버리거나,
가까이 하지 않고 오히려
멀리하려는 나쁜 대접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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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병, 통, 그릇들은
함부로 마구 다루면 깨어지거나
부서져서 곧 못쓰게 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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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람들의 '마음'도 이 것들과
똑 같아서,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좋은 대접을 받을 수도 있고 못된
대접을 받아 천덕꾸러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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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우리 마음 속에 담겨 있는 것들이
무엇이냐에 따라 ‘사람 대접’을 받느냐
아니냐로 달라지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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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시기, 불평등
좋지 않은 것들을 가득 담아두면
욕심쟁이 심술꾸러기가 되는 것이고
감사, 사랑, 겸손 등 대접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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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담느냐 하는 것은,
그 어느 누구의 책임도 아니고
오직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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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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