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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아바타(Avata)’ /김백겸(시인. 웹진 시인광장 主幹)
아바타(Avata)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최근에 새로운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21세기의 문학은 영화’라는 말씀도 있고 심지어 다니엘 핑크라는 말하기도 합니다. ‘아바타’는 잘 아시다시피 산스크리트어로서 드러낸 모습을 말합니다. 인터넷의 웹이나 가상현실공간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그래픽 아이콘을 저 전달하고 표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인간정신의 힌두교에서는 삼라만상이 브라만의 ‘아바타’라고 말하지요. 그렇지만 일자(一者)인 브라만은 탄생의 신 화신하고(기독교의 성 삼위일체와 대응합니다) 크리슈나 붓다 칼키와 같은 인간으로 화신하기도 합니다. 인간정신의 위대한 ‘아바타’라고 말하고자 합니다. 시들을 읽으며 그 시인들의 생생한 생각과 느낌을 우리는 경험합니다. 육체로서의 사포나 이백은 불사의 ‘아바타’입니다. 물론 창조물인‘아바타’가 쉽게 부서지지 훌륭해야 하겠지요. (신과 인간의 아들인 타이탄을 염두에 두고 ‘거인’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시란 제가 육체에너지-리비도가 관계해서 태어납니다) ‘옵티늄’ 자원채굴 원시인의 몸과 정신을 가진 ‘나비(Na'vi)'족이 살면서 자신의 신비한 힘이 지배하는 숲은 지구의 가이아처럼 자신의 품안에 있는 생명과 존재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이 한 몸의 존재들입니다. 주인공은 ‘나비(Na'vi)'족의 원격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아바타〉의 몸을 입고 ‘나비(Na'vi)'족에 침투합니다. 임무수행 새로운 세상의 가치와 능력을 배우면서 심신양면의 사랑하게 됩니다. 제이크는 행성 ‘판도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인간의 기계문명과 수호하는 영웅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판도라는 제우스가 대장간의 신 한 처녀를 빚게 한 다음 여러 신들에게 자신의 가장 고귀한 능력을 선물하게 합니다. 미의 아테나는 방직기술을 가르쳤으며 전령의 신 헤르메스는 마지막으로 제우스는 판도라에게 지참금으로 상자를 하나 주면서 절대로 열어보지 말라고 경고하고 프로메테우스는 동생에게 제우스의 선물을 절대 받지 말라고 사람’이라는 뜻의 에피메테우스는 판도라의 미모에 반하여 형의 충고를 저버립니다. 에피메테우스는 앞 판 열어봅니다. 그 순간 상자에서 ‘슬픔과 질병, 가난과 쏟아졌으나 놀란 판도라가 황급히 뚜껑을 닫았으므로 ‘희망’은 그대로 선물로 남았다는 참고로 판도라의 이름의 뜻은 ‘모든 인간의 마음 안에 있는 욕망은 현실과의 갈등을 고해를 견디도록 신기루이기도 합니다. 세계를 꿈꾸고 욕망하는 인간의 마음이야말로 신들의 선물 세계로 여행을 떠난 자아(Ego)의 면을 보충하고 새로운 정신의 세계로 안내하는 아니마(Anima, 여전사 능력과 새로운 가치관을 수혈 받습니다. 주인공은 욕망에 눈이 먼 지구세계(옵티늄에 눈이 먼 다국적기업이 자기(Self, ‘나비(Na'vi)'족의 영성이 보여주는 영웅으로 태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매료할 수 있었을까요. 제 생각에 이 영화가 마음의 원형을 건드리는 스토리가 한편의 서사시처럼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갑니다. 모험을 강행하는 것은 ‘기업’입니다. 제 자본세계의 지구영웅들은 ‘다국적 기업’이고 인간은 기업의 영웅적인 과업을 수행하는 안전과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주인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통찰하기 때문에 인생의 의미와 가치가 온전하다고 느끼지 못합니다
‘무늬’와 은유와 신화 말처럼 현실이라는 바탕위에 의미와 가치를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는 거지요. 이때의 ‘무늬’란 ‘밤하늘에 뜬 별’을 상상하면 인간의 어두운 마음 같은 밤하늘에 별은 ‘무늬’로서 도드라져서 인간의 시선을 끌고 온갖 상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의미를 해석하는 일입니다. 과거에 사용한 해석은 점성술이었습니다. 은유와 상징으로 풍부한 신화와 우화를 제공합니다. 언어의 본질은 상징적인 것인데, 왜냐하면 특성을 다른 것으로 표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왜 사물을 눈이 보는 대로 보지 않고 은유로(다른 표현으로)보고자 하는 것일까요. 아마도 우리 무의식에는 사물은 우리 오관이 감각하는 것 이상의 존재이며 관계라고 믿고 정원에 핀 장미를 ‘장미’로 보지 않고 시인은 다른 상황의 장미를 봅니다.
오 장미야, 너 병들었구나 울부짖는 폭풍 속에서 밤에 날아다니는 보이지 않는 벌레가 진홍빛 기쁨의 네 침대를 찾아내어, 그의 검고 비밀한 사랑으로 너의 생명을 파멸시키는구나 - 「병든 장미」,William Blake
블 기쁨의 네 침대’가 되고 독자는 이 시를 느낍니다. 이 구절에서 눈치 빠른 시인들은 ‘장미’가 벌레뿐만 아니라 시인들의 의해 모든 사물과의 관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압니다. 시인의 다양한 경험과 상상력의 내용에 따라 그 표현은 천변만화의 독자의 지적인식에 의해 이 시를 보다 큰 상징으로 이해 할 수도 있습니다. 벌레’를 드라큐라로 ‘장미’를 성에 굶주린 여자로 보는 상징에 의해 이 �F은 이야기는 심오한 주제로 표현 때문에 가능합니다. 저는 이 시에서 ‘장미’로 대한 갈망 그리고 인간의 이성을 넘어서는 힘들에 휩싸이는 존재의 운명을 느낍니다. 옥타비아 빠스는 ‘말이 상처를 입고 피를 이 말의 의미가 이해되십니까, 이 시 안의 ‘장미’가 병들었고 그 병든 모습에 심혼이 병들었음을 느낍니다. 시가 이런 공감력(Empathy)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 시는 ‘말의 상처’를
개성화(Self-realization)
영 창조하기 위해 세계 일류의 예술가와 전문가들을 13개월 만에 새 언어를 탄생시켰고 대학의 식물학부 학과장을 동원해 밤이 되면 형광 빛을 내는 음악가 인류학자들이 '판도라'라의 대기밀도를 조사하고 창조했습니다. 중력이 가벼운 '판도라'행성에서 공중에 떠다니던 산을 기억하시죠. 산의 풍경은 배우이며 리듬은 배경음악입니다. 주제는 감독이 영화전체를 관통해서 표현하는 상황설정입니다. 이미지와 리듬과 스토리와 시인의 마음속에서 그려지는 포에지의 큰 그림의 퍼즐조각들입니다. 시의 그림이 아름답고 훌륭하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문맥과 이루어야 합니다. 표현하도록 주문했다고 합니다. 연기와 표현에서 공감(Empathy)이 빠진다면 관객은 눈물을 그렇지 않을까요. ‘말이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면 사물도 똑같이 피를 흘린다’가 말하는 표현을 얻기 제임스 카메룬이〈아바타〉를 위해 12년동안 있습니다. 합니다. 있습니다. 다른 사물과 구별되는 안에서 개성입니다. 시를 예로 들어보면 시어 하나는 독자적인 이미지와 동시에 시 전체맥락(Context)안에서의 독자적인 특징을 나타냅니다. 시 전체(Poesie)를 지운 시어 다음 경구가 이 뜻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입게 된다. 쉼표 하나를 고치면 건물 전체가 위태로워진다.’ 하지만 시라는 상처를 입는다면 시 전체 (Poesie)가 동시에 같은 이유로 한 시인의 시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아름다움을 획득한다면 시 전체 자기분신-아바타를 통해 지금까지의 삶과는 다른 삶의 체험을 ‘판도라’ 행성에서 구세계(인간의 자본이 지배하는 낡은 세계)와의 싸움을 통해 영웅이 되는 자기변신을 분신-아바타의 새 몸을 얻어 이 저 한테는 그렇게 느껴집니다. 영화〈아바타〉의 영성(Spirit)문화를 혼합한 가치관을 배경으로 깔고 있습니다. 자본세계의 영웅인 다국적 기업들은 그러나 자신들이 현대의 주인공이 아닌 부품이라고 내면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보고 열광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가 단순히 오락영화가 아닌 이유가 구세계의 불구자인 해병대원(Persona)의 도움을 얻어 새로운 세계질서에서 자기실현(Self-Rearlization)을 원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열광하는 이유는 특수효과의 볼거리외에 저는 생각합니다. 시는 침묵하는 포에지(Poesie)이지만 품고 있습니다. 시인이 실재로서의 포에지와 몸으로 부딪혔을 때 그는 볼 수 있는 형상(Image)을 창조합니다. 자신의 눈으로 본 특성을 표현하지만 동시에 그는 시 전체를 드러내고 새로운 몸과 정신을 얻어 영생하기를 시에 대한 저의 천박한 소견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우주 낭송회원 여러분의 건필을 빕니다.
- 참고문헌-
옥타비아 빠스 『활과 리라』 최하성 「분석 심리학과 아바타-세미나자료」
김백겸(시인. 웹진 시인광장 主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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